내년 3월 개원 16개 직종 441명 채용...900여명 발길
내년 3월 2일 인천시 계양구에 개원하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심혈관센터·뇌혈관센터를 비롯해 한길안센터·부천서울여성산부인과센터 등 외부 전문병원이 센터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326병상 규모의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16개 직종에 총 441명의 신규 및 경력직 간호사·방사선사·임상병리사·행정직 등을 채용할 계획이다.
11월 1일 1차 600명에 이어 2차로 열린 이날 채용박람회는 300여명의 청년 구직자가 몰렸다.
임상병리사 면접을 마친 이모 씨(여·28세)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세종병원의 역사를 그대로 이어받아 개원하는 병원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합격하게 되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검사 결과를 통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구직자 현모 씨(여·26세)는 "부천에 있는 세종병원에서 간호 실습을 하면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 대해 익히 들었다"면서 "꼭 합격해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진식 이사장은 "두 번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면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 대한 구직자와 계양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통해 계양구의 의료 발전을 도모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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