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진행해온 절차 마무리...매출1위 기업 부상
코비디엔 계약 등 메드트로닉으로 이관
메드트로닉의 한국내 법인이 코디비엔코리아와의 통합을 완료했다.
메드트로닉은 2014년 본사 차원의 합의에서 시작해 2년간 진행한 코비디엔간의 통합절차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메드트로닉은 코비디엔을 인수합병 하면서, 세계 최대 기업으로 부상하고 주목받은 바 있다.
메드트로닉은 인수당시 2014년 매출액이 170억달러이며, 코비디엔은 107억 달러로 두 회사의 매출액을 합하면 매출 1위 기업인 존슨앤드존슨을 앞서게 되면서 거대 기업으로 재탄생했기 때문이다.
또 메드트로닉은 160여개국 8만 50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하면서, 광범위한 시장 진출과 제품 포트폴리오, 성장 기회를 갖춘 기업이 됐다.
이번 법인 통합에 따라, 코비디엔코리아가 고객 및 협력사 등과 이미 합의한 계약상의 권리 및 의무 등은 메드트로닉코리아로 이관된다.
허준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보다 많은 환자의 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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