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7:53 (일)
망년회 대신 이웃과 함께...의사들 송년음악회

망년회 대신 이웃과 함께...의사들 송년음악회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11.28 17:5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봉구의사회 11년째 "소외계층 겨울나기 돕자" 한마음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후원...12월 3일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

▲ 도봉구의사회 송년음악회가 12월 3일 오후 5시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한 도봉구의사회 송년음악회가 3일 오후 5시 도봉구민회관 3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도봉구의사회 송년음악회는 2005년 유덕기 전임 회장이 망년회 대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를 열자고 제안, 회원들이 흔쾌히 참여하면서 첫 무대를 올렸다.

기업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을 설립, 예술 문화인들을 후원하고 있는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이 송년음악회 공연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나서면서 도봉구의사회를 대표하는 자선음악회로 자리매김했다.

도봉구의사회 회원들은 음악회 티켓을 구입, 매년 도봉구청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송년음악회는 사단법인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산하 풍물패로 활동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사물놀이패 '다푸리'가 막을 연다. '다풀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혜정 의무이사(연세재활의학과의원)의 신명나는 사물 솜씨가 관람 포인트.

지난해에 이어 정준화 병원장(정병원)은 가곡 가고파(이은상 시·김동진 곡)와 아무도 모르라고(김동환 시·이원식 곡)를 열창할 예정이다.

송년음악회 무대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바리톤 곽상훈 씨(서울오페라단 소속)가 오페라 카르멘·마이웨이·우정의 노래를 선사한다.

빈 국립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한 바이올니스트 박수진 씨와 독일 뮌헨국립음대와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최희원 씨의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김민석 도봉구의사회장(김민석재활의학과의원)은 "긴 겨울의 시작에 한 해를 돌아보고, 이웃과 정을 나누며, 음악으로 위로받는 시간을 함께 하길 바란다"며 송년음악회 초대인사를 전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