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부터 코엑스에서 4일 간 열려...국내 학회 위상 보여주는 계기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 학술대회가 11월 17일부터 4일 간 '새로운 반세기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의 성형외과가 설립된지 50주년을 맞이해 세계 각 국의 유명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17일 개막식에서는 대한민국 성형외과의 수혜자 중 한사람인 미국 리퍼드 대사도 참석해 축하 인사말을 전하며, 18일에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 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에서 250여명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등록해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 전문의 포함 1500여명이 참석해 200여개의 연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
학회기간 중에는 일본 성형외과학회와의 MOU체결, 미국 성형외과학회와의 국제 교류 및 협력 방안을 결정하는 회의가 진행돼 대한성형외과학회가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명실 상부한 세계를 주도하는 성형외과 학회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게 된다.
학술적인 교류이외에도 학회 간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학회기간 중 심폐소생술 및 진정마취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는 성형외과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노력도 엿볼수 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1966년 발족해 활동하고 있으며, 50주년 국제 학술대회를 계기로 향후 성형외과 전문의 집단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것은 물론 비전문의들에 의한 폐혜를 줄이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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