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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6.11.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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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케어, 7∼11일 우즈베키스탄서 '무료개안수술캠프'
환자 1300여명에게 진료·수술·안경 제공 등 의료 지원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는 포스코대우와 함께 지난 7∼11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지역에서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무료개안수술캠프(아이캠프)'를 진행했다.

비전케어는 페르가나 주립 안과병원에서 백내장·익상편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1325명의 안질환 환자들에게 안과 진료를 제공하고 139명에게 백내장 수술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저시력자 200여명에게는 무상으로 안경을 제공했다. 비전케어와 포스코대우와의 협력은 2014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지역을 시작으로 타쉬켄트 및 부하라 지역에서 올해까지 총 5번의 아이캠프를 개최해 약 4000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안질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캠프 기간 동안에는 포스코대우 페르가나 법인 직원 자원 봉사자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비전케어는 포스코대우와 함께 지난 7∼11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지역에서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무료개안수술캠프(아이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캠프를 통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살로모바(76)씨는 "시력이 저하돼 일상 생활이 매우 힘들었는데 이번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게 돼 꿈만 같다"라며,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가족들의 얼굴을 보고 함께 웃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해 수술을 집도한 임동권 비전케어 이사는 "3년간 지속돼 온 포스코대우와의 협력이 앞으로도 이어져서 우즈베키스탄의 안보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더 많은 이들이 희망의 빛을 찾았으면 한다. 비전케어는 좀 더 발전적인 안보건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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