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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년 역사 모스크바의대, 동아대병원 손 잡았다

260년 역사 모스크바의대, 동아대병원 손 잡았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11.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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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의학 연구·교육 분야 업무 협약 체결...부산시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 지원사업 선정
허재택 동아대병원장 "모스크바의대 의학적 성과와 동아대병원의 첨단의료 기술 결합"

▲ 러시아 모스크바 의대 및 병원 관계자와 협약을 체결한 허재택 동아대병원장.
동아대학교병원이 11일 한국 최초로 모스크바의대 및 병원과 협약(MOU)를 체결했다.

1758년 러시아 최초로 문을 연 모스크바의대는 260년 역사와 함께 학부생만 2만 여명에 달할 정도로 동유럽 최고 의과대학으로 손꼽힌다.

모스크바병원은 모스크바의대 수련병원으로 3000병상을 갖춘 러시아 대표 병원.

동아대병원과 모스크바의대 및 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분야는 물론 의학교육·보건의료 공동 프로젝트·학술연구·교육연수·의료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올해 부산광역시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동아대병원은 이번 모스크바 의대 및 병원 협약을 통해 러시와와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대병원은 부산울산 권역심뇌혈관센터·부산광역치매센터 등 10여개의 국가보건의료정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동아대병원은 최근 볼코바 올가 모스크바의대 임상센터소장·그리보바 엠마 모스크바병원 진료부장 등을 초청, 심뇌혈관·로봇수술·종합검진 등 진료시스템을 소개하고, 병원 교수진과 학술 교류에 나섰다.

허재택 동아대병원장은 "모스크바의대 및 병원과의 협약 그리고 학술교류를 통해 러시아에서 동아대병원 브랜드를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유구한 역사를 가진 모스크바의대의 의학적 성과와 동아대병원의 첨단의료 기술을 결합한 시너지효과를 통해 양국의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아대병원은 러시아 환자 유치에 집중, 지역병원중 러시아 환자 비중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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