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에서 생명공학 발전을 위해 공모한 질환군별 유전체연구센터로 지정돼 매년 정부지원금 5억원과 연세의대와 의료원 및 기업체 지원금 등 모두 9억여원이 향후 10년간 매년 지원된다.
중점 연구분야는 심혈관계 질환 관련 발인 유전자들을 발굴하고 이를 이용한 조기진단 치료 및 신약개발연구를 수행하여 국내 생명과학산업 발전에 필요한 토대 구축에 역점을 두고 진행된다. 연구진은 임상팀과 분석팀, 생물정보학팀, 기능성 유전체연구팀의 네 분야로 나뉘며, 30여명의 연구진이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 아주대병원, 고려대병원 등과 협력연구를 통해 연구성과의 극대화와 각종 질병요인 유전자 연구로 미래의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바이오벤처기업인 (주)DNA링크,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임상영양연구실과 연계해 한국인 고유의 방대한 유전자 정보를 축적 분석해 생명공학 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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