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 기념 행사에는 의협 신상진 회장과 김승호 보령제약회장이 복지부 강윤구 차관과 한나라당 윤여준 의원 등의 외빈을 맞았으며, 내빈과 의료계 원로 등 3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의협신보 발행인 의협 신상진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현재 의료계는 진료권 침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며 의료시장 개방 등으로 의료계의 위기는 더 가중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의협신보가 신뢰있는 전문지로 자리매김하고 의료계의 단결과 단합을 도모하는 사명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고 치사했다.
복지부 강윤구 차관도 김화중 장관을 대신해 참석, 의협신보가 의료계의 전문지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앞으로 의료계와 새 정부의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전문 매체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
한나라당 윤여준 의원도 축사에서 "우리 사회는 숨은 곳에서 의료봉사와 사회 봉사를 하는 의사들에게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현.
특히 의약분업 과정에서 의사의 부정적인 면만 드러내 뿌리깊은 불신을 낳게 했다며 의협신보가 의료계 전문지로서 이러한 장애를 없애길 바란다고 축사 윤 의원은 또 "의협신보가 의료계의 내부의 소식을 외부에도 알리는 통로가 되길 바라며 의료계의 긍정적인 모습을 알려줘 의사들이 사회로부터 올바른 평가를 받게해야 한다"고 제시하기도.
사회를 맡은 주수호 의협 공보이사는 윤 의원의 축사가 끝나자 "재선하셔야겠다"고 말해 좌중으로부터 웃음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보령의료봉사상 수상은 구본술(성모안과) 원장과 김경수 씨, 김흥동 씨, 춘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의료봉사단, 대한기독여자의사회, 이봉은 씨, 서한태 씨, 신원한 씨, 김해시의사회 외국인 노동자 진료소 팀이 수상, 제 1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은 조범구(연세의대) 교수가 수상했다.
사회자는 수상자 소개와 함께 이번 대상 수상자는 KBS와 일간지 등의 언론사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고 선정 과정을 소개, 수상자 심사제도를 처음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환과 사진 세례를 받으며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은 조 교수는 "상을 거절하지 못했다"고 겸양을 표현, "퇴임후에도 계속 봉사할 수 있도록 가족의 협조를 부탁한다"며 좌중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기도.
기념 케 절단에 이어 김순용 의협 고문은 건배를 제의, 의협신보의 발전을 기원하며 축하 행사를 종료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역대 보령의료봉사상 수상자들의 봉사활동을 모아 단행본으로 발간한 '인술의 길, 사랑의 길'이 참석자들에게 배포돼 관심을 모았다.
다음은 창간 기념식에 축하 화환 및 축전을 보내주신 명단
◇화환=▲한독약품 김영진 부회장 ▲관동대 의무부총장 한동관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우복희 ▲고려대 의무부총장 구범환 ▲구로병원장 이석현 ▲유한양행 사장 차중근 ▲(주)종근당 회장 이장한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 김부성 ▲서울대병원장 박용현 ▲경향신문사장 이채락 ▲대한약사회장 한석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백상호 ▲연세대 총장 김우식 ▲운경재단 ▲인재학원 이사장 백낙완 ▲한국건강관리협회장 김상인 ▲대한간호협회장 김의숙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최창락 ▲삼성서울병원장 이종철 ▲(주)녹십자 부회장 허일섭 ▲(주)서울다씨 사장 홍우식 ▲서울시의사회장 한광수 ▲연세대 의무부총장 강진경 ▲서울아산병원장 박건춘 ▲한국능률협회 상근부회장 신영철 ▲의계신문사 대표이사 박용진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정재규 ▲한양대의료원장 문 형 ▲가천길재단 회장 이길여 ▲청년의사 대표이사 이왕준 ▲서울보훈병원장 하권익 ▲대한병원협회장 김광태 ▲한국제약협회장 김정수 ▲부산시의사회장 김대헌 ▲(주)유비케어 대표이사 김진태
축전=▲국회의원 이재선 ▲보라매병원장 김성덕 금일봉=▲대한방사선과개원의협의회장 한경민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