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발전전략 제시...아시아 최고 감각기 전문병원으로 발전 다짐
기념식에는 홍원표 안·이비인후과병원 초대원장, 이정권 전 원장 등과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송시영 연세대 의대학장 등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은창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6년 개원 후 20년 간 세브란스라는 명성을 만들어 온 선배 교수들과 직원들, 그리고 현재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170여명의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홍원표 초대원장이 안·이비인후과병원이 설립되기까지의 배경과 당시 연세의료원의 환경,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새롭게 만들어 사용한 이야기 등 지난 20주년을 참석자들과 함께 되돌아봤다.
또 최은창 안·이비인후과병원장은 새로운 20년의 성장을 위한 미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최 원장은 △임상·연구·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내다 '보는'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병원 △ICT 융·복합을 통해 환자의 목소리를 '듣는' 환자 중심병원 △구성원의 고충을 '느끼는' 가족 행복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은창 원장은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환자에게 더 다가가고, 구성원이 행복을 느끼는 안·이비인후과병원을 만들어, 아시아 최고의 감각기 전문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홍원표 초대원장 등 9명과 심연옥 간호사 등 20년 근속 근무한 13명의 직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참석자들은 안·이비인후과병원 1층으로 이동해 새로 마련된 역사관과 기부자 명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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