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열·유리상자·이은하·걸그룹 포켓걸스·개그맨 정현수 재능기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인당후원회가 최한 제8회 자선음악회에는 70·80 가수 이은하 씨와 신세대 걸그룹 포켓걸스 등이 시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상계백병원은 매년 자선음악회를 열어 입장료 수익 전액을 홀로사는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해 투병 중인 환자들의 진료비를 지원하는 데 쓰고 있다.
개그맨 정현수 씨가 사회를 맡은 이날 음악회는 상계백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상계백병원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부르는 해바라기의'사랑으로' 합창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조용균 상계백원장은 "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통해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조성된 기금은 인당후원회를 통해 아름답고 소중하게 쓰겠다"고 자선음악회를 빛낸 병원합창단과 기꺼이 재능기부에 동참한 가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상계백병원 인당후원회는 1989년 개원 후 인근 지역의 소외계층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펴온 교직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의료봉사와 기부활동을 체계적인 후원단체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4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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