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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형 재난 발생시 '의협' 출동한다

국내외 대형 재난 발생시 '의협' 출동한다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6.10.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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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재난의료지원특별위 구성...위원장 김록권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김록권 재난의료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오른쪽)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국내외 대형 재난 발생시 의료지원단 파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의협은 최근 '재난의료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7일 제1차 회의를 열어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의협은 해외 재난의 경우 관심수준에서는 피해상황을 지속 감시 및 모니터링하고 경계수준으로 올라가면 재난의료지원위원회를 소집해 구체적인 실행안을 논의키로했다. 피해국 자력으로 대응할 수 없는 심각수준에 이르면 협회 긴급상임이사회 승인을 얻어 의료지원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국내재난의 경우 해당 시도의사회의 요청을 받아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의협은 또 심각수준의 재난발생시 재난의료지원특별위원회를 재난의료지원단으로 전환하고 시도의사회의료봉사단, 보건의약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속에 의협 상황실(총괄·의료지원·홍보·대외협력)이 동시다발적으로 실행되도록 조직을 를 체계화하기로 했다.

특히 재난의료지원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재난 현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이며 현지 상황에 밝은 회원을 우선 파악하고,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행정직 등 인력풀을 구축키로 했다.

재난의료지원에 대한 사전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미리 구축된 의사인력풀을 대상으로 하며 의협과 재난의학회가 교육을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의협은 국·내외 재난대응 업무 매뉴얼 제정해 재난 발생시 효율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재난의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김록권 의협 상근부회장이 맡고 있으며 안혜선 간사(의협 사회참여이사)와 안양수 위원(의협 총무이사)등 13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대한의사협회 재난의료지원특별위원회 구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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