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고객감동위원회는 업무에 지친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7일 '서울백병원 가족 걷기대회'를 열었다.

남산 걷기대회에는 서울백병원 염호기 병원장·홍성우 부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행정 부서장 등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서울백병원 본관에서 출발해 한옥마을을 지나 남산 둘레길을 걸은 뒤 남산 J그랜하우스에서 저녁 식사와 함께 단체게임·퀴즈·경품 추첨 등을 통해 부서 간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염호기 서울백병원장은 "변화·발전하는 서울백병원을 위해서는 직원 모두의 하나된 힘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보여준 직원들의 열정에 감사하다. 이런 모습이라면 서울백병원 100주년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백병원 고객감동위원회는 매년 직원들의 단합을 위해 남산 걷기대회·청계천 걷기대회·직원칭찬 릴레이·행복한 나눔 음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