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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포스킨피부과의원, JCI 인증 획득

대구시 올포스킨피부과의원, JCI 인증 획득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10.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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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시티 대구 국제의료도시로서 한 단계 성장 발판 마련

 
대구시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올포스킨피부과의원(병원장 민복기)이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했다.

JCI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최초로 지정한 국제 의료기관 평가 인증제로, 1994년에 설립된 미국 의료기관의 의료수준을 평가하는 비영리법인 'The Joint Commission'이 주관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평가로는 가장 높은 국제적인 신뢰도를 자랑한다.

대구시는 연초부터 시작해 다가오는 11월까지 대구시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5곳(경북대학교병원, 덕영치과병원, 미르치과병원,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에필성형외과의원)의 JCI 인증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 첫 성과로 올포스킨피부과의원이 우수한 점수로 인증평가를 통과해 메디시티 대구 선도의료기관으로서의 저력을 보였다.

올포스킨피부과의원은 9월 26일∼28일까지 3일 간 한층 엄격해진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ambulatory 3rd 평가기준에 맞춰 심사를 받았으며, 감염관리 및 의료 질, 환자진료, 국제 환자 안전, 투약 및 약물 사용, 시설관리, 감염관리 추적 조사 시스템 등 수백여 가지의 세부 항목에서 전 분야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올포스킨피부과의 JCI 인증평가를 담당한 Richard L. Sheehan, MS, Clinician 조사관은 2015년 한층 강화된 3rd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음에도 지적할 사항이 없을 정도였다며, 대구의 의료기관 수준에 찬사를 보냈다.

민복기 원장은 "대구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그동안 해외 환자유치는 물론 해외의료봉사, 해외진출, 개발도상국 해외 의료진 교육 사업 등 대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구시 JCI 인증 지원 사업을 통해 얻은 결과는 그간의 노력과 본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가 인정해 준 것만 같아 기쁘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3년 후에 있을 재인증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고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JCI 인증은 세계적으로 871곳, 국내 23곳(서울 8곳, 경기도 5곳, 경상남도 10곳, 충청남도 2곳, 전라남도 1곳)의 병의원만이 획득했으며, 대구·경북지역에는 JCI 인증기관이 전무한 상황에서 대구시의 인증 지원 사업이 무사히 완료될 경우 올포스킨피부과를 포함해 대구시는 총 5개의 JCI 인증 의료기관을 보유하게 된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대구시 의료기관 국제의료기관평가인증(JCI)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친화적 환경 조성, 메디시티로서 국제인지도 제고, 지역의료기관의 세계화를 견인해 대구시의 의료관광 산업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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