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전남대병원 '알레르기질환' 관리 팔 걷었다

전남대병원 '알레르기질환' 관리 팔 걷었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9.28 09:5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위탁 운영 협약
예방관리 교육·전문상담·지역네트워크 구축 추진

▲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 위탁기관 협약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 알레르기 걱정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로 약속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이 광주지역 알레르기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팔을 걷었다.

전남대병원은 27일 광주광역시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이승철·전남대병원 피부과) 운영 위탁기관 협약을 체결, 광주시민을 위한 알레르기 예방 및 관리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 알레르기 걱정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지원 ▲교육·홍보자료 개발 및 제공 ▲아토피·천식 안식학교 인증지원 ▲전문상담 및 지역네트워크 ▲캠프 등 관련 지자체 사업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매년 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10월부터 2020년까지 4년 3개월 동안 광주시로부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이승철 교수(전남대병원 피부과)를 센터장에 임명하고, 총 6명의 직원을 배정했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역 주민에게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의학정보를 알리고, 교육·홍보 자료를 보급해 삶의 질 향상과 예방의학적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윤택림 병원장은 "광주시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져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지난 2004년부터 아토피 캠프를 열고 있다. 2013년에는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건강나누리캠프도 개설했다.밖에도 광주시를 비롯한 각 구 보건소와 연계해 아토피·천식 실태조사, 광주·전남지역 자문단 역할 수행 그리고 유병률 조사를 위한 표준화된 양식을 개발해 활용도를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전남대병원은 올해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사업 평가에서 국립대병원 1위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