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지속가능 경영지수 측정 생명과학 리더
다국적 제약기업 로슈그룹이 8년 연속 '다우존스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제약·바이오테크놀로지 생명과학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 DJSI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투자자의 평가 지표로 기업의 경제·사회·환경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된다.
DJSI는 "로슈그룹이 우수한 지속가능 전략으로 제약업계 리더 자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의료 접근성과 준법·투명성· 다양성을 포용하는 기업 문화와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전념했다"고도 덧붙였다.
세베린 슈완 로슈그룹 최고경영자(CEO) 회장은 "이번 DJSI 선정 결과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속가능성은 로슈그룹의 경영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밝혔다.
로슈그룹은 지난 120년간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했다. 올해에는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17개 분야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실천하기 위해 '2030 지속가능발전 아젠다'를 개발했다. 빈곤 퇴치와 환경 보호, 모두를 위한 번영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국로슈는 국내 소외 계층 아이를 위한 생명과학교육 나눔 캠페인 '나눔사이'의 생생과학교실과 유방암 환우 정서 지원 프로그램 '힐링갤러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한국로슈를 '2015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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