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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최고의 의사 이소영 인천병원 과장

근로복지공단 최고의 의사 이소영 인천병원 과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9.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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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의사의 날(9월 9일) 제정...Dr. COMWEL상 시상

▲ 이소영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내과장
올해 근로복지공단이 처음 제정한 최고의 의사상(Dr. COMWEL상) 수상자로 이소영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내과장이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환자가 99세까지 건강하게 삶을 살 수  있도록 책임 진다'는 의미에서 9월 9일을 의사의 날로 정했다.

'COMWEL'은 근로복지공단의 영문명칭인 'Korea Workers Compensation & Welfare Service'. 근로복지공단은 1995년 설립 이후 'Korea Labor Welfare Corporation'(KLWC)라는 영문명칭을 사용하다 주된 사업인 '산재보험'이 연상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2008년부터 산재보험(workerscompensation)과 복지(welfare)를 담은 'COMWEL'이라는 영문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태백·창원·인천·동해·안산·순천·경기·정선·대전·대구 등 전국에 10개 산하병원을 운영하면서 산재근로자·특수직업병 환자에 대한 치료·의료재활·요양을 체계적으로 제공, 신속한 사회복귀에 주력하고 있다.

산재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 역할도 하고 있다. 수중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인천병원과 대구병원 등 8개 병원은 재활전문센터를 통해 통합적이고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근로복지공단에 근무하는 의사는 180명.

근로복지공단은 출범 20주년을 계기로 지난해 최고의 의사상(Dr. COMWEL상)을 제정, 올해 첫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9일 오후 12시 인천병원 강당에서 열린다.

이소영 과장은 2001년 인하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내과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2006년 전문의자격을 취득했다. 2009년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에 입사, 감염관리실장을 맡아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감염관리에 앞장섰다. 올해에는 지카바이러스를 비롯한 감염병 관리와 예방 대책을 실천하며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받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매일 아침 이른 출근을 통해 회진시간을 늘리고, 친절한 설명과 세심한 배려로 환자가 뽑은 우수직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이 남다르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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