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무호 박사 무릎인공관절 술기 전수...나눔의료 펼쳐
부산시·부산관광공사,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선정
6일에는 몽골 환자를 초청, 나눔의료를 펼치기로 했다.
대동병원은 지난 5월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몽골의사 타욱수렁(27세)과 푸릅도르쯔(30세) 씨는 송무호 정형외과 전문의의 지도로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을 집중 연수받게 된다.
몽골의사 연수생들은 9일 열리는 부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에도 참가, 부산의료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기로 했다.
몽골의사 연수생은 나눔의료 대상자가 수술을 받은 후 몽골로 돌아가면 환자상태를 관찰하며 현지에서 진료를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몽골에서 치료할 수 없는 환자들을 대동병원으로 의뢰키로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5년 부산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1만 3028명으로 집계했다. 몽골환자는 243명으로 2014년(125명)에 비해 94.4% 증가했다.
부신시는 지난 6월 부산-울란바토르 직항노선 개설을 계기로 서울로 몰리던 몽골 환자들이 부산지역으로 발걸음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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