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회장 김승호)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이문호)이 국내 종양학 분야의 학술활동을 진작하고, 암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이 상은 5년 이상 종양학 분야의 연구에 종사하고 연구업적이 우리나라 종양학 발전에 끼친 공로가 인정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시상년도 1월1일을 기준으로 과거 3년간의 종양학 분야와 관련된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등 학술업적을 심사해 매년 1명을 수상자로 선정, 시상한다.
박 원장은 1982년부터 21년간 의학분야 뿐 아니라 생명과학 전반에 걸쳐 필수적인 연구소재인 한국인에서 기원한 세포주 수립을 위해 2,100여례의 각종 장기세포 배양을 시도해 현재까지 총 33장기에서 기원한 333종의 세포주를 수립한 바 있다. 또 한국세포주은행을 설립, 국내외 연구활동에 기여하는 한편 93년 8월에는 한국세포주연구재단이 UN산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승인을 받아, 국제 특허미생물 기탁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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