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유일…환자안전 강화·진료 질 향상·수련환경 개선 등 목적
입원전담전문의는 24시간 병동에 상주하면서 입원환자의 전반적인 진료를 직접 담당하는 전문의다. 현재 입원환자 진료는 전공의들이 담당하고 있다.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은 환자안전 강화, 진료의 질 향상,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전국 31개 의료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충청남도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유일하게 사업에 참여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입원전담전문의 채용완료 시점부터 1년이며, 입원전담전문의 서비스를 받는 환자는 1일 2000∼590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입원전담전문의 5명을 채용해 단기병동(내과병동 43병상) 환자를 돌보게 할 계획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입원환자를 위한 새로운 의료서비스 모형을 구축하는 정부사업에 충남도를 대표해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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