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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 차세대 명의 '목련교수' 출범

강동경희대, 차세대 명의 '목련교수' 출범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6.07.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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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캐치 프레이즈로 8개 진료분야 선정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최근 차세대 진료부문 리더 육성 제도인 '제1기 목련교수' 출범식을 갖고 개인 4명, 단체 4팀을 선정해 육성에 나섰다.
 
'목련 교수'는 젊고 역량 있는 교원이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임상적 업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써, 3개월간 내·외부의 평가에 따라 총 8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먼저 강직성척추염 부문의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다. 이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을 타과와 협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합병증을 포함한 종합 치료서비스 제공해왔다.

당뇨병성 눈 합병증 부문은 안과 문상웅 교수로, 내분비내과와 긴밀히 협력해 대표적인 당뇨병 눈 합병증 종합관리로 최적의 시기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분야의 산부인과 기경도 교수는 부인종양(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증)과 부인과 양성종양(자궁근종, 선근종, 내막증, 난소종양)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복강경 수술, 새로운 수술 기법 개발 및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시켜왔다.
 
폐암 부문은 흉부외과 김대현 교수 및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 팀으로, 다학제 진료 통한 폐암의심 환자 선별, 빠르고 정확한 진단, 치료계획 수립, 그리고 최고 수준의 치료 제공하여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켜왔다.
 
간암 및 간이식 부문은 외과 주선형 교수 및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 팀으로 내·외과의 긴밀한 협조로 간세포암종의 수술적 치료 및 간 이식의 전문화를 꾀했다. 

고위험 산모 및 고위험 신생아 부문은 산부인과 설현주 교수 및 정성훈 교수 팀으로, 고위험 임신부 클리닉을 365일 개설해 항시 진료 가능한 시스템 구축하고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주축이 돼 다학제팀을 구성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다.

파킨슨병 부문은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로, 파킨슨병 한방치료(봉독약침) 효과를 최초로 입증했으며, 파킨슨병 한약제 개발 및 파킨슨병 환자 입원 집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해왔다.
 
치아리모델링 부문은 구강악안면외과 지유진 교수 팀으로, 치아 및 연조직 기능회복 및 재건에 관련된 전문과목 교수들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중년 이후 새로운 구강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한 시스템 구축해왔다.

목련교수 육성 아이디어를 기획·추진한 김기택 강동경희대병원장은 "'선택과 집중'이란 주제로 선정된 8개 분야의 목련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차세대 성장 동력원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향후 2년간 국내외 학회 참가 우선기회 제공과 연구논문비 지원, 그리고 적극적 홍보 활동을 통해 육성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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