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의학과에 도입되는 IQON Spectal CT는 낮은 방사선량으로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기존 CT장비와 동일한 촬영방법을 가지고 있지만, 한 번의 촬영으로 CT영상뿐 아니라 인체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를 함께 얻을 수 있다.
또 칼슘, 요오드, 요산결정 등을 쉽게 구분하고 영상에서 서로 다른 물질을 색상으로 표시해준다. 이러한 장점으로 질병의 판독 정확도를 높이고 CT 촬영 후 스펙트럴 검사로 인한 재촬영이 필요하지 않아 추가 피폭을 막음으로서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한편, 가동식에는 김효명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차상훈 고려대안산병원장, 등 고려대의료원과 안산병원의 주요 보직자들과 도미니크 필립스코리아 대표 등 외빈들이 참석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최첨단 의료장비의 도입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를 통해 환자안전과 편의를 한층 더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지역거점병원을 넘어 세계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상훈 고대 안산병원장도 "아이콘 스펙트럴 CT의 도입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공고히 함으로서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 안산병원의 목표이며 이번 CT장비 도입은 이를 위한 큰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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