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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임상 경험 공유 위해 학회·업체·제약사 뭉쳐

폐암, 임상 경험 공유 위해 학회·업체·제약사 뭉쳐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6.06.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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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영상의학 전문의 대상, 1회 포럼 성황리에 마무리

▲ 17~18일에 열린 '1회 흉부 이미징 포럼'에서 100여명의 흉부영상의학 전문의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폐암의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자 학회와 의료기기업체·제약사가 뭉쳤다.

대한흉부영상의학회는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와 동국제약과 공동으로 '1회 흉부 이미징 포럼'을 17~18일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개최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포럼은 폐암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최신 지식을 교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흉부영상의학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에서는 영상을 통한 폐암 병기의 진행상태를 종양의 상태·림프절로의 전이 정도·다른 장기로의 전이 등 3가지로 구분하는 'TNM Staging'에 대해 용환석 고려의대 교수(고대구로병원)와 심성신 이화의대 교수(이대목동병원)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실제 폐암 영상 판독에 있어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태정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는 폐암 CT검사에 있어 각 제조사별 촬영 프로토콜을 제시했으며, 함수연 고려의대 교수(고대안암병원)는 폐암 결절 분류와 이에 따른 RADS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현주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는 폐암결절을 진단하는 다양한 진단방법을 소개했으며, 한대희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와 정세민 중앙의대 교수(중앙대병원)는 저선량 흉부 CT로 폐암검진 시 판독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심학준 도시바 상무는 기존에 흉부 검사에 있어 역할이 미비했던 MR 촬영에 대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최신 촬영 기법을 소개했다.

도시바 관계자는 "처음으로 마련된 포럼에서 흉부영상의학 전문의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질환 중심의 의학적 지식 공유의 중요성과 앞으로도 공유할 수 있는 자리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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