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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의료체계 발전방안 찾기...전문가 한 자리

상생 의료체계 발전방안 찾기...전문가 한 자리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06.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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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협력병원 심포지엄' 개최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논의

서울아산병원은 15일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상급종합병원과 협력병원과의 원활한 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하 위한 '2016 진료의뢰협력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박수성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 실장이 '진로의뢰-회송 시범사업'의 운영 현황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상생 의료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협력병원의 의료진 및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은 15일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상급종합병원과 협력병원과의 원활한 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16 진료의뢰협력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가 13개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의 현황 및 적용 사례에 대해 대형병원과 협력병원의 의료진 및 직원,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모여 심도 깊게 논의했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운영 현황(박수성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 실장) ▲진료의뢰-회송 활성화 위한 건강보험 수가 개선 방향(이유리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사무관)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의 심평원 중계시스템 운영현황(김정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가기획부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상급종합병원이 협력병원과 협력해 환자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발표하는 두번째 세션에서는 ▲온라인 진료 협력 체계(안상훈 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장)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추진 경과 현황(한정욱 인하대병원 진료협력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협력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무에 필요한 직무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환자안전문화 발전과 성장 전략', '진료의뢰협력센터의 역할', '의료기관에서 유의해야 할 개인정보관리' 등에 대해 강의하고 협력병원 직원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대형병원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수성 교수(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 실장/소아정형외과)는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5월부터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에 대해 각 기관들의 현황을 공유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업 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회송 활성화를 비롯한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아산병원은 2011년부터 서울아산병원과 협력병원 간의 교류의 장이 되는 '협력병원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형병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지며 협력병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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