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진단검사 의료기기 개발 트렌드 및 기술 살펴
체외진단 의료기기 중 현장진단검사(Point of Care Test, POCT) 의료기기 개발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정부기관 관계자는 물론, 한국로슈진단, 애보트 현장검사 아시아 퍼시픽 등 다국적 기업의 해외 관계자뿐만 아니라, 녹십자 MS, 나노바이오시스 등 국내 체외진단기기 개발 기업 관계자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심포지엄은 △현장진단검사 의료기기 신규 규정 △현장진단검사 의료기기 개발 트렌드 및 최신 기술 △현장진단검사 분야 기술 전망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20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최근 사회적 인식과 중요성이 높아진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은백린 고대구로병원장은 "최근 건강관리 분야의 기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계와 산업계를 막론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경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등을 갖춘 고대 구로병원과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제적인 의료기기 임상시험 정보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특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산업체 전주기 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임상시험 비용지원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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