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으로 산재보험 정보 교류 활성화
이번 협약으로 산재보험제도 이해를 위한 정보 교류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산재보험의 장해진단 및 개선을 위한 연구와 교육 지원 등을 해나기로 했다. 필요에 따라 상설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산재보험이 기능을 더욱 공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장해진단의 객관성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장해진단 과정에서의 비정상적인 개입 등의 폐단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객관적인 장해진단과 공정한 장해등급 판정을 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근로복지공단은 의협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산재보험을 위해 연간 의학자문이 47만건 이상 이뤄진다. 공단내에 이의신청을 담당하는 의사들도 92명에 달한다"며 "산재보험을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의료진과의 협력과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의협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협과 정보 교류 및 연구·교육 등 상시 협력체계를 마련하면서 산재보험제도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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