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은 12일 노영찬 부산가톨릭의료원장(세례자요한 신부)의 집전으로 병원 어린이집 개원 기념 축복식을 열었다.
축성식에는 김성원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어린이집 원장·외부 내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하인사를 나눴다.
노영찬 부산가톨릭의료원장은 "어린이들을 돌보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을 돌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안에서 씨앗이 열매를 낳고, 열매가 씨앗을 낳는 생명의 신성한 흐름 속에 우리가 함께 서 있다는 것이 참으로 뿌듯하다"면서 "하느님의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창조 사업에 부산성모병원 어린이집도 협력자로 함께 하게 돼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영주 부산성모병원 어린이집 원장(요한보스코 수녀) "아이를 키우려면 사회와, 국가와 가정 모두가 함께 돌봐야 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한 뒤 "부산성모병원 어린이집이 행복한 곳이 되도록 보육교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성모병원 어린이집은 보육실·교사실·조리실·옥상정원 등을 갖춰 보육아동 45명이 생활할 수 있다.
입학대상은 만 0∼만 3세(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다. 문의(051-627-7787 부산성모병원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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