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춘웅 명지성모병원 회장이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4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뇌질환 전문병원 진료현장에서 보여준 헌신적인 봉사와 열정적인 노력은 물론 대한신경외과 학회 발전과 회원의 권익을 증진하는 데 앞장섰다며 공로패를 수여한 배경을 설명했다.
명지성모병원은 1984년 개원 이후 32년 동안 뇌질환 진료와 신경외과학 발전에 기여하며 보건복지부로부터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지정을 받았다.
2004년 일본 뇌질환 전문병원인 오오타기념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 정기적으로 한일심포지엄을 열고 있으며, 2011년부터 국내외 석학을 초청, 매년 3월 '뇌졸중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2010년에는 뇌혈관질환의 포괄적 치료를 위해 보건복지부 지정 뇌졸중 재활 전문병원인 명지춘혜병원을 개원했다.
허춘웅 회장은 "신경외과학의 발전을 위해 좀 더 매진하기를 당부하는 의료계 선후배의 응원으로 받아들이겠다.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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