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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보건의료 담당자 녹십자 공장 방문

중남미 보건의료 담당자 녹십자 공장 방문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4.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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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기업의 높은 기술수준 체험 목적

중남미 보건의료 담당자들이 20일 녹십자 오창공장을 방문했다.
중남미 주요 국가 보건의료 담당자들이 첨단 혈액제제·유전자 재조합 생산시설인 녹십자 오창공장을 20일 방문했다.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제약기업의 높은 기술수준을 체험할 수 있도록 'K-Pharma Academy'를 마련해 중남미 국가의 제약·의료기기 인허가 담당자를 초청했다. 녹십자 방문은 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브라질과 멕시코·칠레·페루·우루과이·과테말라·니카라과·파나마 등 8개국의 보건부, 인허가기관, 구매기관 담당자 12명은 이날 녹십자 오창공장(충북 청주)의 첨단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녹십자의 오창공장은 연간 70만 리터의 혈장을 처리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혈액분획제제 생산공장이다.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으로 대표되는 혈액분획제제와 혈우병 치료제, 헌터증후군 치료제와 같은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 등을 생산한다.

녹십자는 "보건의료분야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국가의 보건의료 정책담당자의 방문을 계기로 녹십자와 중남미 국가와의 교류가 확대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 식약처와 멕시코 연방보건안전위원회(COFEPRIS)는 최근 '의약품 GMP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멕시코에 진출하는 한국 제약기업의 인허가 부담을 줄이는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닦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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