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관약구 응급의료 총괄

H+양지병원이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평가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한 단계 승격했다.

14일 열린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에는 김상일 H+양지병원장·김숙희 서울시 의사회장·정영진 관악구의사회장과 관악소방서 119구급대원 등이 참석, 응급의료센터 승격을 축하했다.

H+양지병원은 응급의료센터 승격을 기념, 건강강좌 '헬스 뮤직 토크'와 첼로·피아노 협주 콘서트를 진행했다.

최규영 순환기내과장과 김성훈 신경외과장은 지역주민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 응급 증상·대응방법·치료 등을 알려주는 건강강좌를 열었다.

H+양지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계기로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을 보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선보인 심폐소생술 보급캠페인 '미라클5'를 확대, 초·중고교 학생과 일반인에게 강좌와 실습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상일 H+양지병원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께 양질의 응급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관악구 119구급대와 실시간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최적의 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매뉴얼을 보완하고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