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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건강보험 연수교육 메카로 우뚝

공단, 건강보험 연수교육 메카로 우뚝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6.04.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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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사회보장청과 MOU에 이어 가나에선 4번째 연수교육
해마다 30개국 250여명이 참석해 한국의 건보 노하우 배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8일부터 22일까지 가나에서 방문하는 건강보험청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보험 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2013년부터 올해로 4번째인 가나의 한국 방문연수를 통해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2014년에는 시범사업 기초조사 공동 연구에 이어 공단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가나를 방문해 낮은 건보 가입률 확대 방안 등을 지원, 올해 6월엔 가나의 건보 가입률을 높일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연수과정을 한국의 건보제도 도입 초기의 운영경험, ICT 시스템, 건강보험 통계분석, 빅데이터 분석기법 등으로 구성했으며 공단이 직영하는 일산병원 및 유관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장 방문을 곁들여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공단은 에티오피아와의 협력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으로, 건강보험 정책협력사업은 에티오피아 건보공단 직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와 2016년도 예정인 직장 건강보험 도입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2014년부터 매년 공단 연수를 받으며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공단은 아프리카 지원사업 극대화를 위해 오는 10월에는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한국-가나-에티오피아 3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탄자니아의 라시드 보건사회복지부장관은 2014년과 2015년 연속 공단을 방문하며 양국간 건보 협력사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길 공단 글로벌협력사업단장은 "최근 들어 멕시코·콜롬비아·이집트·페루·인도·이란·사우디아라비아·태국 등 총 11개국으로부터 MOU 체결이나 제도조사를 위한 한국방문 신청이 늘고 있다"며 "2004년부터 공단이 매년 개최하는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엔 해마다 연평균 30개국에서 250여명이 참가해 한국의 건보제도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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