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기획단은 틀에 기반한 위원회로 정책적 소통 계속
지역의사회별 자문위원회 구성 등으로 정치력 강화 주문
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이 4·13총선이 끝남에 따라 해단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신 총선기획단의 기본 틀에 기반한 대외협력특별위원회를 구성, 각종 죄담회 개최 등으로 국회의원간 정책적 소통을 계속한다.
이를 통해 총선기획단 참여에 미진했던 시·군의사회와 특별분회들의 위원회 참여도 확대할 계획이다.
강태경 총선기획단 간사는 "대외협력특별위원회의 단기 목표는 의료인 시효법 적용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장기적으로 총선기획단의 연속선상에서 경기도 의사회원들의 정치력을 계속 자각시킬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이 계속될수록 정치인들이 의료현실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의료전문가인 의사들의 정책 능력을 함양시킬 것"이라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총선기획단 활동에 힘입어 경기도내 시·군의사회의 4분의 3이 후보자들과 합리적인 대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하게 됐다. 그 중 몇 곳에서는 중요 당선자들과 소통창구를 공고히 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시·군의사회 차원에서 탈락한 합리적 후보들에겐 격려를, 당선자들에겐 후원과 더불어 의료현안 전달을 계속할 것이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참여도 지속적으로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경기도의사회는 시·군지역의사회 정치력 강화를 위해 ▲지역의사회별 자문위원회 구성 ▲법원의 민사조정위원회·라이온스 클럽·각종 여성위원회 참여 ▲각 지역의사회에 여의사부회장 내지 여성이사 확보 ▲회원들의 정당가입 운동과 중앙 당원 늘리기 운동 등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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