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9:59 (일)
자렐토, 실제임상서도 효과·안전성 입증

자렐토, 실제임상서도 효과·안전성 입증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4.19 12:2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와파린보다 뇌졸중 위험, 두개내 출혈 줄여
리얼월드 데이터 'REVISIT US' 공개

 
차세대 항응고제 'NOAC' 중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실제 임상데이터를 분석한 '리얼월드 데이터'가 발표됐다. 자렐토 치료군의 허혈성 뇌졸중 발병률이 와파린보다 29%, 두개내 출혈은 4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두개내 출혈 혹은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을 통합해 추산한 결과 자렐토 치료군이 와파린보다 39% 낮았다.

대표적인 자렐토 3상 임상시험인 'ROCKET AF'와 리얼월드 연구 'XANTUS' 연구결과와 일관된 경향을 보여 자렐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있다.

바이엘코리아는 미국 내 2만 3000명의 실제 청구데이터를 분석한 'REVISIT US' 연구결과를 제12회 유럽심장부정맥학회 연례총회(ECAS)'에서 17일 발표했다. 자렐토 치료군의 허혈성 뇌졸중 발병률과 두개내 출혈이 와파린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크레이그 콜맨 교수는 "실제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자렐토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두개내 출혈 위험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콜맨 교수는 유럽심장부정맥학회 연례총회에서 REVISIT US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마이클 데보이 박사(바이엘 의학부)는 "임상시험이 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내는 표준적인 역할을 하지만 리얼 데이터 역시 실제 진료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중요한 데이터라고 생각한다"며 "실제 임상현장에서 자렐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기쁘다"라고 밝혔다.

바이엘은 자렐토를 복용하는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최초의 국제적, 전향적 리얼월드 연구 'XANTUS'와 심부정맥혈전증 환자에 대한 NOAC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대규모, 전향적 리얼월드 연구 'XALIA'를 추진했다.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임상시험과 리얼월드 연구를 포함하면 자렐토 관련 연구에만 27만 5000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된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