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서울 및 전국 8개 지원에서 맞춤형 교육 실시
효율적 감염병 예방·관리 및 조기차단해 국민 불안감 해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5일부터 5일간 심평원 서울사무소 및 8개 지원에서 해외 감염병 국내유입 조기차단 등 DUR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요양기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요양기관 맞춤형 교육은 최근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 발생으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증가됨에 따라, 환자 문진단계 및 의약품 처방 시 사전에 해당국가 입국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DUR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심사평가원에서 발송한 1차 교육 안내 공문을 받은 요양기관으로, 11일부터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사전 접수 시 요양기관이 교육 가능한 날짜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15일 오전 10시 심평원 서울사무소 지하 강당에서 DUR 사용 환경 점검 및 DUR 시스템 재검사에 따른 의견청취 등을 위해 수도권 소재 청구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교육도 실시한다.
이병민 심평원 DUR관리실장은 "DUR 점검 활성화를 위한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르스·지카바이러스와 같이 국내유입이 우려되는 전염병 발생 시 입국자 정보 등을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의료현장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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