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환자는 24.6% 늘고 진료비는 33.3% 늘어
남성은 40~50대, 여성은 40~70대가 대다수 차지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0~2015년간 당뇨병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10년 202만명에서 2015년 252만명으로 24.6% 늘었다.
진료비는 2010년 1조 4000억원에서 2015년 1조 8000억원으로 33.3% 증가했다. 이는 2016년 건강보험 진료비 57조 9000억원 중 3.2%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여성은 60대가 28.1%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8.1%, 70대가 27.9% 순으로 60~70대가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여성보다 남성 진료 환자가 많아, 남성은 2010년 107만명에서 2015년 137만명으로 27.3% 증가, 여성은 2010년 95만명에서 2015년 115만명으로 21.4% 증가했다. 특히 9세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눈 관련 합병증(망막병증, 백내장 등)은 35만 6000명으로 14.2%, 발이 저리고 통증이 동반되는 신경병증 동반 합병증은 33만 7000명으로 전체 당뇨병 환자의 13.4%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러한 합병증 비율은 7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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