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당뇨병, 40~50대 환자가 절반 이상

당뇨병, 40~50대 환자가 절반 이상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6.04.05 12: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간 환자는 24.6% 늘고 진료비는 33.3% 늘어
남성은 40~50대, 여성은 40~70대가 대다수 차지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0~2015년간 당뇨병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10년 202만명에서 2015년 252만명으로 24.6% 늘었다.

진료비는 2010년 1조 4000억원에서 2015년 1조 8000억원으로 33.3% 증가했다. 이는 2016년 건강보험 진료비 57조 9000억원 중 3.2%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 5년간 당뇨병 진료 인원 현황.
환자 분포는 전체적으로 40대부터 크게 증가했다. 남성은 50대가 전체의 29,5%를 차지하며 발병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50대와 60대가 57.3%로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 이상이었다.

여성은 60대가 28.1%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8.1%, 70대가 27.9% 순으로 60~70대가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여성보다 남성 진료 환자가 많아, 남성은 2010년 107만명에서 2015년 137만명으로 27.3% 증가, 여성은 2010년 95만명에서 2015년 115만명으로 21.4% 증가했다. 특히 9세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별, 성별 당뇨병 진료인원 현황(2015년).
또 2015년 기준 252만명 당뇨병환자의 합병증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당뇨병 환자의 5.8%인 14만 7000천명이 신장 합병증(당뇨병 신장병 등) 진료를 받았다.

눈 관련 합병증(망막병증, 백내장 등)은 35만 6000명으로 14.2%, 발이 저리고 통증이 동반되는 신경병증 동반 합병증은 33만 7000명으로 전체 당뇨병 환자의 13.4%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러한 합병증 비율은 7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