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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2016 발전후원의 밤 행사' 성료

서울대병원, '2016 발전후원의 밤 행사' 성료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03.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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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당신의 GREATNESS' 주제...350여명 참석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후원회장 박용현)는 3월 24일 동대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6 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세상을 바꾸는 당신의 GREATNESS'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후원의 밤 행사는 '의료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귀한 동반자로서의 후원인'에 대한 서울대병원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공공의료의 가치 실현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서울대병원의 노력 뒤에는, 숭고한 정신으로 함께하는 후원인들이 있었다. 이러한 후원인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이 자리에 박용현 발전후원회장,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해 약 350여명의 후원인 및 사회 각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세상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열린 1막 행사에서는 서울대병원의 기부자들을 한 그루의 나무로 표현해, 후원인 한 명 한 명이 모여 '공공의료'라는 웅장하고 거대한 숲을 이뤄간다는 내용의 영상으로 시작됐다.

영상 이후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 행사가 병들고 지친 아픈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과 격려가 보태지는 커다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에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서울대병원이 여기 계신 후원인들과 함께 세계 최고수준의 교육·연구·진료를 통해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서울대병원후원회의 홍보대사이자 뮤지컬배우인 손준호, 김소현 씨의 뮤지컬 공연을 통해 후원인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특별히 김난도 교수(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가 비케이안 한국기부문화연구소장과 함께 '기부와 나눔 토크콘서트'를 통해 '재미와 성취를 넘어 의미 있는 일로서의 기부'라는 주제로 유쾌하고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세상을 움직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2막 행사에서는 불후의 명곡으로 후원인들에게 친숙한 알리와 '희망사항', '새들처럼' 등의 곡으로 잘 알려진 변진섭 씨의 공연이 있었다.

특별히 변진섭 공연의 마지막 곡이었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를 통해 서울대병원과 후원인들이 함께 인생에 무게로 넘어지고, 힘겨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다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후원의 밤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서울대병원발전후원회는 2005년 창립이후 약 1300억원(2015년 12월말 기준)의 후원금을 접수해 각종 건립사업과 국내외 공공의료사업, 환자지원 등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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