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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서 3만여 제품 '경쟁'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서 3만여 제품 '경쟁'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6.03.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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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17~20일 코엑스서 개막...1152개사 참여
DK메디칼·루트로닉·위고·도시바 등 국내외 '활발'

▲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KIMES 2016)가 17일 코엑스에서 개막 했다.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17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6)은 20일까지 4일간 국내외 1152개 업체의 3만여 품목의 의료기기를 볼 수 있다.

전시 분야별로 보면 ▲피부미용 및 건강관련기기가 224개사 ▲재활의학·물리치료기 202개사 ▲진찰 및 진단용기기 198개사 ▲수술관련기기 167개사 ▲치료관련기기 131개사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128개사 ▲의료정보시스템 30개사 등이 경쟁을 펼친다.

참가업체별로 보면,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DK메디칼솔루션은 디제털 엑스레이 신제품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제품보다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성능을 자랑한다. DK전시부스에서는 '고객신뢰'를 지키기 위한 DK만의 철저한 A/S검증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 루트로닉은 신제품 허리둘레 감소 의료기기 '엔커브'를 공개한다. 피부나 근육 등의 주변 조직은 보호하고, 고주파 에어지에 의해 온도가 상승한 지방세포는 사멸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또 4년 간의 연구 끝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4가지 파장의 피코레이저를 구현한 '피코플러스4'도 전시한다.

삼성전자/삼성메디슨은 디지털 엑스레이와 초음파 진단기기· 이동형 컴퓨터단층촬영기기(CT)·혈액분석기 등 총 11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10분 안에 13가지 항목을 검사할 수 있는 동물용 혈액분석기 'PT10V'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업체의 제품도 이번 KIMES에서 기술력을 자랑한다.

3년만에 KIMES 참가를 결정한 필립스 코리아는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병원의 상황에 맞는 의료기기를 구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여준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중국업체 위고 코리아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장비를 생산하는 만큼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의 유수한 의료진과 의료기기 업체가 중국에 진출할 때 '매개체'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는 지난해 출시한 초음파 '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의 기능을 한층 더 향상한 제품을 선보인다. 2D에서 혈관이나 병변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조영제를 넣고 초음파를 촬영해 왔다. 반면 이번 도시바의 제품은 조영제 없이도 이미지 확인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번 KIMES는 내국인 7만 5000명과 80개국에서 33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1조 8000억원의 내수상담과 5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을 통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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