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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줄기세포 심포지엄

성체줄기세포 심포지엄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3.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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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쟁점 벗어나고 가능성도 상당

연세의대와 두뇌 한국 21 의과학사업단은 오는22일~23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성체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해 부터 국내 의과학자들의 관심이 집중돼온 성체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와는 달리 윤리적 쟁점들을 비껴 갈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배아에 비해 성체줄기세포는 생체내에 극히 적은 수로 존재하므로 이에 대한 확인, 분리 및 정제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신경모세포에서는 상당한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 연세의대는 현재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교수들의 연구의욕을 북돋우고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학교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98년 배아줄기세포주를 확립하고 배아생식세포를 미분화상태로 배양해 성공한 위스콘신의대 클리브 스벤센박사, 말초형에서 세계 최초로 내피기원세포를 분리한 아사하라 박사, 그리고 가장 빠르게 치료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경모세포와 간조직줄기세포에 대한 내노라는 학자들이 초대됨으로써 이 분야를 연구해온 국내 의학자들에게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학자들도 많이 참여하는데 주로 줄기세포에 대한 기초실험에서 부터 줄기세포로 부터 분화된 특정세포들의 구조적, 윤리적, 기능적 특성을 다루게 된다.

주요 연제는 다음과 같다. 성체 줄기세포 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아레스테어 스트레인 미국 버밍험의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및 조직재생(랄프 허스 독일 뮌헨대학) 인간 신경줄기세포 및 모세포의 유래 및 분리(스티브 골드만 미국 코넬대학) 골수 기질 줄기세포(파올로 비앙코 이탈리아 사피엔자대) 혈관줄기세포(아사하라 미국 텁스대학) 등 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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