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팬들 '情티켓 이벤트' 참여...난치병 치료비 1442만 4000원 마련
장재석 선수 지난해 이어 800만원 후원...서진수 원장 "희망주는 병원될 것"
고양오리온스 프로 농구단은 시즌 홈경기에서 '情티켓 이벤트'를 열어 팬들에게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1442만 4000원의 후원금 전액은 일산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난치아동의 치료비로 사용키로 했다.
고양오리온스 센터로 활약하고 있는 장재석 선수는 이다현 어린이(11살)에게 800만원의 개인 후원금을 전달했다. 장 선수는 지난 시즌에도 일산백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김희수 군을 후원했다.
서진수 일산백병원장는 "지역 소외계층과 난치아동을 위해 고양오리온스 선수와 관계자를 비롯해 무엇보다 함께 뜻을 모아준 오리온스 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거점병원으로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난치 아동과 가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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