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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전국 최초 당뇨안과센터 개설

대구파티마병원, 전국 최초 당뇨안과센터 개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03.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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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협진체계·장비 갖춰...당뇨환자 실명 예방 위해 노력

장지혜 과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당뇨환자들은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이 가운데 당뇨로 인해 실명도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빠른 진단과 치료만이 최선의 예방이다.

대구파티마병원이 이처럼 당뇨환자들의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당뇨안과센터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신체적인 활동량과 운동량의 감소, 생활양식의 서구화로 당뇨병의 발생과 이환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런 당뇨로 인한 만성 합병증은 노동력 상실뿐 아니라 의료비 지출 또한 매년 증가되고 있다.

당뇨의 합병증은 눈에 오기 쉬우며, 시력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 가벼운 경우에서 심한 당뇨망막병증 같은 실명에 이르는 다양한 변화를 보인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이러한 당뇨환자들의 건강한 눈을 지켜주기 위한 실망 예방 프로젝트를 진행 2016년 3월 2일 당뇨안과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현재 내분비내과와 안과가 같은 장소에서 동시 진료하는 병원은 드물게 존재하고 있지만, 내분비내과와 안과가 같은 공간에서 동시진료를 행하면서 거기에 필요한 모든 의료장비를 구축한 경우는 대구파티마병원이 전국 최초이다.

대구파티마병원 당뇨안과센터는 내분비내과와 같은 공간에서 동시 진료를 해 내분비내과 당뇨 진료 후 안과진료를 위해 이동 및 재 접수를 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현재 대구지역에 제대로 구비되어있지 않은 첨단 장비 OPTOMAP 등을 도입했다.

이는 대기 및 검사 시간을 최대로 단축해 빠른 선별검사와 우선 치료 여부 판단이 가능하다. 기존의 검사방식은 동공 확대를 위해 산동제를 20분마다 3차례 정도 넣어야 하고, 8시간 가량 동공이 커진 상태를 유지해야 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는데 앞으로는 이같은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장지혜 과장(대구파티마병원 당뇨안과센터)은 "당뇨망막병증 같은 질환의 경우 혈당조절이 잘 되어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기 때문에 반드시 안과의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며 "이번 당뇨안과센터 오픈을 통해 당뇨환자들의 눈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미 대구파티마병원장도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또 신뢰 받는 대구파티마병원이 되기 위해 더욱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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