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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양지병원 '불혹' 2일 개원 40주년

H+ 양지병원 '불혹' 2일 개원 40주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3.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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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나눔 진료 등 지역사회 '생활문화 병원' 자리매김
만성기 질환자 위한 요양·암 센터 등 제2병원 건립 추진

▲ H+ 양지병원 임직원들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2일 희망 풍선을 날리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잇다.
H+ 양지병원은 2일 개원 40주년을 맞아 정문 앞에서 'H+ 희망 풍선 날리기-감사의 마음, 치유의 홀씨 되어' 행사를 열었다.
 
희망 풍선 날리기 행사에는 1976년 개원하는 날 태어난 의료진과 임직원 등 476명이 참석, 1976개의 풍선에 꽃씨와 감사의 메시지를 담아 날려 보내며 질 높은 의료와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의료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H+ 양지병원은 병원 로비에서 입원 환자와 지역주민을 초청, 개원 40주년 '감사해요 40년'  축하 힐링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26일까지 평균 63% 할인한 금액으로 3가지 검진비를 할인해 주는 'Thank You! 763' 검진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연주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힐링 콘서트를 비롯해 콘서트와 건강강좌를 융합한  'H+ 헬스뮤직토크'도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건강식을 소개하는 쿠킹 레시피·풍선아트 테라피·원예 테라피·종이접기 테라피 등 문화와 치유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 공간을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H+ 양지병원은 개원 40주년을 계기로 수도권에 제2병원 건립을 모색키로 했으며, 제2 투석센터 건립과 '스마트 맞춤검진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했다.

제 2병원은 만성기 질환자를 위한 요양병원과 암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암 센터를 고려하고 있다.

해외환자 유치도 강화키로 했다.

국제진료센터를 중심으로 해외교포 고국 방문검진을 비롯해 몽골·러시아 나눔진료를 추진하고 있는 H+ 양지병원은 중국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청도에 'VIP 건강검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현지 회사와 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실무 협의를 벌이고 있다.

1976년 3월 2일 개원한 김철수 내과·김란희 산부인과에서 출발한 H+ 양지병원은 현재 450병상(임상센터 150병상 포함)에, 13개 전문치료센터를 열고 있다.

지난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1월 서울시 개인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2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H+ 양지병원은 병원을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곳이 아닌 환자와 공감하는 '병원 그 이상의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불우이웃을 위한 바자회·사랑의 김장·외국인 나눔 진료·노인정 방문 진료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생활문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철수 H+ 양지병원 이사장은 "큰 탈 없이 개원 40주년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병원을 신뢰해 준 수많은 환자들과 지역주민들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정도를 걸으며, 환자가 원하는 진짜 의료 서비스가 무엇인지 해법을 찾는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생활문화병원, 환자중심병원, 소통하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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