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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개원 후 외래환자 1만명 돌파

세브란스병원, 개원 후 외래환자 1만명 돌파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03.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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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4천명 시대...연세암병원은 개원 당시보다 34% 증가

연세의료원 전경
세브란스병원 외래 환자수가 본관 개원 후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월 13일 초진환자 1859명, 재진환자 8311명 등 총 1만 170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했다고 밝혔다. 치과대학병원 환자수 1450명까지 포함하면, 신촌지역 전체 외래 환자수는 1만 1620명이 된다.

세브란스병원 본관이 새로 개원했던 2005년의 1일 평균 외래 환자 수는 5764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7년 6000명, 2010년 7000명, 2014년 8000명을 넘어서는 등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10년이 지난 지금 1만명 돌파는 환자수가 76% 이상 증가한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안전과 만족을 위해 국내 최초로 JCI 인증을 거치면서 가장 안전한 환자관리 시스템을 먼저 정착시켰다. 또 국가고객만족도(NCSI)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세브란스를 찾은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고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주차공간을 확대하고 노후시설은 보완해 병원환경과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은 공사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병동 리모델링, 우리 라운지 조성, 응급진료센터 확장, 제중원 힐링캠프 등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도 외래환자 4000명 시대
강남세브란스병원도 외래 환자가 4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평균 외래 환자는 3536명으로, 2010년 1일 평균 외래환자가 3075명 이었으나 2015년도에는 전년 대비 약 15% 증가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6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외래환자수가 2400명대로 떨어졌으나, 빠른 시일내에 회복세로 돌아서 8월 일평균 외래환자수가 3700명대까지 올라가는 등 꾸준히 3500명대 이상의 환자수를 유지하고 있다.

김형중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더 향상된 진료시스템으로 환자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도록 부서 간에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 향상을 위해, 2014년 접점현장에서 실무 중심의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고객경험매니저제도를 신설했고, 지난해에는 원무창구를 분산하고 원무매니저를 배치하는 등 진료부문의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연세암병원, 개원 당시보다 외래 34% 이상 증가
연세암병원도 지난달 1일 평균 외래 환자 수가 2039명(1월 28일 기준)으로, 외래 환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

2014년 5월 개원 당시 1일 평균 외래 환자 수가 1519명인 것에 비해, 34.2%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 2월에는 외래 환자가 2400명이 넘은 날도 두 번이나 됐다. 또 2015년 12월 1892명에 비해, 한 달 사이에 7% 이상 증가했다.

연세암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통증, 대기시간, 불안은 낮추고, 전문가 확보, 정확한 설명, 새로운 환자 경험을 할 수 있는 3저(低) 3고(高)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또 환자들이 충분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각종 채혈과 검사는 오전 6시 이후 진행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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