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채에서 무료진료 및 떡 나눔 봉사 등 온정 베풀어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가 28일 아담채 입주민인 무의탁 가정, 독거노인, 취약계층주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담채 내에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안과, 치과를 개설하고 의사, 치과의사, 약사, 초음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간호사 등 28명의 의료진을 포함한 총 5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48명의 환자에 대해 87건의 진료와 143건의 검사 및 투약이 이뤄졌으며, '굿피플'에서 치과진료와 방사선진단이 가능한 진료버스를 지원했다.

이날 봉사회에서는 떡 150여개를 준비하여 진료를 마치고 돌아가는 모든 주민과 가족들에게 나눠줬다.
 
박은채 아담채 관장은 "우리 시설에 입주해 계신 무의탁 가정은 물론 인근지역 취약주민들을 위해 휴일도 마다하지 않고 참여해주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2013년 5월 인천시 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를 주축으로 창립한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지금까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7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 1541명이 참여해 ▶총진료환자 2599명 ▶총진료건수 4497건 ▶검사 및 투약 7979건의 무료진료 의료봉사와 ▶연탄나눔배달봉사 ▶음식나눔봉사 ▶인천의료사회봉사상 시상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의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에 참여나 후원을 원할 경우 봉사회 홈페이지(www.imsv.kr)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전화(032-862-8088)를 통해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