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의료계 미래 위해 회원간의 단합 주문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규제 기요틴 저지 요구
동대문구의사회가 25일 오후 7시 제57차 정기총회를 웨딩헤너스에서 열었다.
허성욱 동대문구의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듯 의료계에 어려움이 있지만 곧 돋아날 새싹처럼 다가올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발전과 개선을 만들어나가자"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화합을 당부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의료분쟁 통계 분석으로 의료분쟁 사전 방지 ▲의료수가 현실화 대책 강구 ▲의료전달체계 확립 ▲비윤리적 의료행위 방지를 위한 자율지도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금년도 예산으로는 지난해 8259만원보다 100여만원 증가한 8369여만원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건강보험 수가 결정체계 대폭 개선 ▲의약분업 재평가 선택분업 ▲보건의료 규제 기요틴 저지 ▲의료전달체계 확립 ▲원격의료 반대 ▲보건소에 예방·교육사업·건강증진사업 매진 ▲의료기관 개설 시 의사회 경유 ▲건강보험 진료수입에 대한 세제 혜택 ▲65세 이상 환자의 본인부담 수가 정률제 실시 ▲병의원 방문시 건강보험증 소지하도록 건보공단에 홍보 요청 ▲강제지정제 폐지 ▲실손보험회사의 부당한 의료행위 간섭 및 심사행위 반대 등 13개 항목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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