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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공공기관 만족도' 최우수

전남대병원 '공공기관 만족도' 최우수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2.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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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177곳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결과 최고점
환자 불만 개선 지속 노력...화순전남대병원도 기여

▲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
전남대학교병원이 기획재정부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17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도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공공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국민 10만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는 최우수인 S를 비롯해 A·B·C로 구분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립대병원 평가부문인 기타공공기관 경쟁형 부문(총 27곳)에서 S등급을 받은 곳은 전남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두 곳.

전남대병원은 '고객의 소리' 분석을 통해 환자들의 불만족 사항을 파악, 현장에서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속적인 환경 리모델링으로 시설이용의 편의성을 높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최적의 시기에 최상의 의료서비스(The Best On Time)'와 '신속한 대응(Speedy Response)'이라는 두 개의 슬로건을 내걸고 노력해 온 결과"라며 "명실상부한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CS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CS교육 프로그램은 각 부서별로 선정된 CS리더가 모여 먼저 교육을 받은 후 리더들이 매달 한 번씩 소속 부서원을 대상으로 교육 내용을 전달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의료진·환자 관계 개선 프로그램은 환자와 보호자를 만나는 부서와 환자와의 면담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

전남대병원은 자체 조사를 통해 친절한 안내와 자세한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환자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전남대병원 전직원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결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환자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아직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본원인 전남대병원이 최우수등급을 받는 데 기여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재인증을 받으며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국 병원 중 유일하게 치유의 숲과 야외 정원을 조성,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통해 암환자 치유에 앞장서고 있다.

김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환자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미흡한 부분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형준 화순전남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자들이 환자중심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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