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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 이행명·이경호 체제 출범

한국제약협회 이행명·이경호 체제 출범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2.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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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억원 예산 의결·세액공제 연장 추진
제약협회 71차 정기총회 24일 개최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이 제12대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경호 현 제약협회장은 재선임됐다.
한국제약협회는 24일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73억 3866만원의 올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품질관리 개선시설 투자분 세액공제 일몰기한 연장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10개 부문별 중점 추진사업안을 확정했다.

이날 이행명 신임 이사장은 "제약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이자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이라며 "제약계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선에 성공한 이경호 회장은 "정당한 인센티브가 반영되는 약가제도 개선과 글로벌 진출 제약사에 대한 지원 등 제약산업 발전에 도움되는 실질적인 조치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새해 사업으로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의 일몰기한(올 12월 31일) 연장과 연구·인력 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 항목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 개발신약의 R&D 투자비를 약값에 반영하고 바이오의약품의 약가산정기준과 실거래가 조사 약가인하제도, 의약품 입찰제도 개선, 중복적 약가인하 방지책, 기초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R&D 투자 선순환 환경 등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가 새로 이사장단에 합류했으며 광동제약과 삼천당제약·태준제약 등 3곳이 이사사에 선임됐다. 갈원일 전무이사는 부회장으로, 이재국 상무이사는 등기 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총회를 끝으로 이임한 조순태 전임 이사장은 "임기 중 개최한 협회 창립 70주년 행사 등이 대내외적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보람이 컸다"고 말하고 "홀가분하고 든든한 마음으로 물러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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