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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비스 나무병원, 안전강화 캠페인 전개

비에비스 나무병원, 안전강화 캠페인 전개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6.02.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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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대상으로 안전서약 통해 환자의 불안감 해소
고객 지문당 2000원으로 환산해 저소득층 무료검진 실시도

 
비에비스 나무병원이 메르스사태 및 환자안전법 제정 등으로 병원안전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병원 안전관리 의식강화 및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16일 밝혔다.
 
비에비스 나무병원은 16~29일까지 병원 안전강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병원 전 직원이 안전서약을 통해 안전강화 의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병원의 안전관리 활동을 환자들에게 알려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를 위해 나무병원은 안전활동 홍보물을 제작하고 병원 로비에 '믿음의 나무'를 설치해 환자들이 직접 지문을 찍는 행사를 마련했다. 나무병원의 안전성에 믿음을 보내는 의미로 환자 및 보호자들이 직접 대형캔버스에 지문을 찍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안전 표어공모 선정투표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믿음의 나무에 찍힌 고객의 지문은 1개당 2000원으로 환산돼, 총 금액에 상당하는 만큼의 저소득층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앞서 비에비스 나무병원은 15일 오후 5시 병원 로비에서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안전선포식을 실시했다.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안전선포식은 민영일 대표원장의 안전의식 강화 연설, 안전선언문 낭독, 안전을 서약하는 지문찍기 행사, 안전서약 뱃지 패용, 안전 표어공모 현장투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민영일 대표원장은 "비에비스 나무병원은 모든 의사들이 나비넥타이를 매는 등 사소해보이는 부분부터 감염관리를 위해 철저히 노력해왔고, 2008년 개원 이래 의료사고 0%는 물론 진단 대장내시경 천공률 0%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험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한 예방활동으로 환자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안전선언문>
▲나무병원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다.
▲치료과정마다 환자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여 환자 안전을 지키며,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환자안전을 위하여 진료과정은 물론 물적관리, 환경 및 시설 분야의 안전예방 활동을 시행한다.
▲환자와 보호자를 적극적으로 진료과정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한다.
▲의료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하여 인력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병원의 안전우수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안전한 병원 문화 조성을 위해 자발적, 지속적인 노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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