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유휘 인천병원장은 2013년 제12대 병원장 취임이후 종합병원 전환과 상급병실 확대 등을 주도하며 경영 정상화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7월 서울대병원과 합동 진료·연구를 추진, 산재의료재활 선진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12일 열린 취임식에서 양 병원장은 "또다른 전환점에 서서 인천병원을 이끌게 된 것에 감회가 새롭다"면서 △유기적 조직운영체계 구축 △노후 시설의 성공적 리모델링 △지역 및 전 직원 중심의 홍보 실천 △배려하고 성숙한 조직문화 등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2016년은 병원의 지속 성장을 위해 병원체계 확립의 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힌 양 병원장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신뢰받는 인천병원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양 병원장은 1987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병원 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김포제일병원·부천늘푸른병원 외과장을 역임했으며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진료부원장·병원장 직무대리를 거쳐 2013년 제12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현재 대한병원협회 기획이사·인천지방경찰청 의사협력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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