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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수상

고대 안암병원,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수상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6.01.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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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구호, 의료봉사, 탈북자 코호트연구 인정받아
800묭 환자에게 3000건 넘는 의료서비스 제공

 
고대 안암병원이 의료 소외계층을 찾으며 나눔 활동을 실천해 사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6일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의료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은 오랜 기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사회의 균형 발전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우수 기업을 심사해 수여되는 상이다.

고대 안암병원은 2015년 7월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과 함께 순회진료버스를 출범했다.사회적 편견이나 제도적 지원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찾아가 무료검진과 진료를 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암병원 사회봉사단은 매주 1회 북부하나센터, 외국인보호소, 다문화가족센터 등 의료 소외계층을 순회진료 버스로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과 진료, 물리치료, 각종 검사, 투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봉사단은 출범 이후 지난 한 해에만 서울북부하나센터, 외국인보호소, 몽골센터, 다문화가족센터 등 800여명의 환자에게 3000여건이 넘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연 40회 이상, 1만 5000명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홍순철 사회봉사단 운영실장(산부인과 교수)은 "고대 안암병원은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 진료부터 복지상담까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더 많은 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안암병원은 국내외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에 매진해 해외 재난구호, 지역봉사활동 등 어둡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또 탈북자 코호트 연구 등으로 그동안 축적해온 데이터를 통일 한반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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