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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림 의원 "도봉갑에서 '착한 정치' 실현"

문정림 의원 "도봉갑에서 '착한 정치' 실현"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6.01.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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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지역구 출마 공식 선언..."치열한 정치인 필요한 험지 출마 결심"

▲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0대 총선 '서울 도봉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서울 도봉갑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통한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문 의원은 "새누리당 후보로서는 당선 가능성이 크지 않은 도봉갑을 출마 지역구로 선택한 것은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치열한 삶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강한 지역이며, 지역민이 바라는 바를 실현하기 위한 치열한 정치인이 필요한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봉갑 지역은 그 어느 지역보다 생명과 인권에 대한 가치 지향이 높은 지역이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조명되듯이 풍요롭지는 않지만, 이웃 간의 배려와 젊은이의 꿈 실현 욕구가 강한 지역"이라며 "착한 도봉갑에서 착한 정치를 시작하고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총선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선거구 획정도 되지 않아 신인 정치인과 유권자들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유권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른 선거구 획정 기준과 관련이 없는 도봉갑 지역 출마를 결심했으며, 때문에 선거구 획정 이전이라도 출마 의사를 밝히는 것이 유권자와 국민에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문 의원은 지난 3년 7개월 동안 보건복지위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지난 3년 7개월 동안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의정활동 중 가장 불이 늦게 꺼지는 의원실, 밤을 잊은 채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실이라는 평가를 들었다"면서 "비례대표 의원은 전문성과 대표성 그리고 사회계층의 다양성을 반영해야 하는 자리이며, 그런 만큼 비례대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치열하게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보호와 저소득층 차별 금지를 위한 입법, 모자보건법, 선천성 이상아 지원법, 육아지원 사업, 치매 환자 등 노인제도 개선, 사망을 초래하는 주요 질환인 암, 심장, 뇌혈관 질환 등 생명을 구하기 위한 입법과 예산을 확보해 보건의료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정부와 전문가 단체의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에 헌신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월호 사태와 메르스 사태, 아동학대 사건 등의 원인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고자 현장을 찾으면서 대안입법을 통한 제도 개선 노력도 기울였다"고 했다.

아울러 "기초연금, 기초생활법 개정 등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충분한 수준의 복지가 지원되도록 했으며, 잘못된 정부 정책을 조속히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 야당 의원보다 무서운 여당 의원이라는 평가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의원은 19대 국회 동안 대표발의 법안의 60%를 가결 또는 반영률을 기록했다.

모 언론에서 실시한 국회의원 성실도 등 다면평가에서는 19대 비례대표 중 2위로, 새누리당 비례대표 중에서는 1위로 평가됐으며, 지역구 의원 포함 전체 평가 대상 종합평가에서도 11위를, 새누리당에서는 5위로 평가됐다.

문 의원은 "지금까지 이름 석 자를 알리기보다는 법과 제도 개선을 통한 '착한 정치'를 한다는 생각으로 달려왔다"면서 "치열한 의정활동 속에서 지치고 외롭기도 했지만 국민이 주신 23회에 걸친 의정활동 관련 상을 받으면서, 국민이 늘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다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도봉갑에 출마해서도 곁눈질하지 않고, 지역민과 호흡하면서 지역구 발전을 위해 헌신해, 지역구는 물론 국가발전과 국격을 높이는 데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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