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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연구 경쟁력 높이기 위한 방안 논의

연세의료원, 연구 경쟁력 높이기 위한 방안 논의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01.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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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질과 양적 성장 위한 고민...융합연구 활성화 필요성 언급

올해 주요 대형병원장들이 신년사를 통해 연구중심병원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연세의료원이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연세의료원은 최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정남식 의료원장을 비롯해 의료원 행정책임자와 주요보직자, 각 병원 임상과장과 의과대학 주임교수, 의생명과학부 및 BK21 관련 교수, 교수평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의료환경 변화 및 의료원 현황을 주요 보직자에게 공유하고, 연구 경쟁력 강화 및 임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중국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 현황, 세브란스병원 환경개선 공사 및 응급진료센터 확장에 대한 논의에 이어 의료원의 연구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예방의학)는 의료원에서 발표되는 논문의 질과 양적 성장을 위한 연구성과 평가에 대해 발표했고, 이은직 연세의대 교무부학장은 공동·융합연구를 통한 연구활성화를 제안했다.

또 백순명 연세의생명연구원장은 의생명연구원과 의생명과학부의 연구활성화를 위한 평가기준 변경, 플랫폼 사이언스 인프라 구축 등과 의생명과학부의 연구활성화를 위한 제도적·하드웨어적 보완책에 대해 설명했다.

송시영 의과학연구처장은 기초·임상 중개연구에 대해, 김호근 BK21plus 의과학사업단장은 BK21plus 사업의 현황 및 신진연구인력 확보 등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병석 의과대학장은 연구인력에 대한 재정비와 교내 연구비 개선방안 등 연구력 향상을 위한 마스터 플랜에 대해 설명하고, 의과대학의 교육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정남식 의료원장은 총평을 통해 "연구는 대학과 병원, 우수한 인재를 갖춘 의료원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며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 성과물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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